평소보다 두 배 가까이 나온 고지서를 받으면 대부분 "계량기가 고장 났다"고 생각합니다. 그런데 5년 넘게 계기오차시험을 담당하며 직접 확인해 보니, 실제 원인은 계량기보다 내선이나 설비 쪽 문제인 경우가 훨씬 많고, 고객이 인지 못한 채 전기가 새고 있는 사례도 적지 않았습니다. 이 글에서는 계기 점검 절차와 실제 현장에서 제가 마주한 진짜 원인들을 함께 정리했습니다. 계량기 점검 절차 — 팩트로만 정리합니다전기요금이 이상하게 많이 나왔다면 한전 고객센터 123번으로 접수하는 것이 첫 번째 순서입니다. 접수가 되면 관할 부서로 배정되고, 담당 직원이 현장을 방문합니다. 제 경우엔 보통 접수 후 7일 이내에 방문하는 편이었는데, 여름이 끝나고 9~10월에 신청이 몰릴 때는 10일을 넘기는 경우도 있었습니..
계량기·검침
2026. 9. 22. 19:08